개인견해-어째서 태권도와 가라데는 북미지역에 성공할 수 있었나-

(언제나 하는 이야기지만 이거 언제쯤 7권이 정발될까요...OTL)

안녕하세요. 날림 입니다. 언제나처럼이지만 요즘 제 생활은 말이죠...

지금까지의 포스팅으로 충분히 보여드렸으니

더 이상 보여드리지 않습니다!


게다가 요즘 당뇨 판정까지 받아서 까페 순회와 고독한 미식 여행도 더 이상 즐기기 힘들게 되었습니다...OTL 열심히 운동하는데도 당뇨가 오는거 보면 이건 뭔가 아닌가 싶긴 합니다. 여튼 원래대로라면 제가 예전에 모 님의 게임 제작 레포트를 위해 썼었던 SF 메카닉물의 미완성작을 여기 하나씩 올려서 완결지어본다거나 하는 등의 여러 포스팅 거리를 생각해봤습니다만,


 넵, 완결시킬 자신이 없습니다...OTL


그래서 오늘은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해 봤던 주제인 '어째서 북미 지역에서 태권도와 가라데는 성공할 수 있었나'에 대해서 개인적인 견해를 한 번 이야기 해 볼까 합니다.


-이하 내용은 제 개인적인 견해 입니다. 다른 견해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을 수도 있습니다-


2차 대전 이후 북미 지역에 가라데 도장이 생겨나고 전파되기 시작했습니다만 그다지 메이져가 되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브루스 리 (이소룡)과 그의 영화 (특히 용쟁호투) 덕분에 북미 지역에 쿵푸 영화 붐과 함께 동양 무술에 대한 관심이 현저히 높아졌고 배우고자 하는 인구도 폭발적으로 늘어났죠. 하지만 사람들은 브루스 리가 보여준 중국 무술, 쿵푸가 아닌 가라데와 태권도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왜 사람들은 쿵푸가 아니라 가라데와 태권도를 배우기 시작했을까요?


첫 번째 이유는 접근성의 문제


였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그런 경향이 크지만 70~80년대만 해도 쿵푸는 차이나타운에서나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미국 전역에 차이나타운이 있는게 아니었기 때문에 차이나타운이 있는 대도시 지역에서나 쿵푸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태권도와 가라데 도장은 집에서 차로 조금만 가도 찾을 수 있을 정도로 접근성이 좋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대신 잇몸이라고 사람들은 쿵푸 영화 붐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접근하기 힘든 쿵푸 대신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배울 수 있는, 같은 동양의 무술인 태권도와 가라데 도장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두번째 이유는 '심플함'


입니다. 미국인들이 좋아하는 문장 중 하나가


'Simple is the best'


입니다. 마치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에서 보여주었던 심플함은 어찌보면 북미 지역, 특히 미국의 아이콘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그런 북미 지역 사람들이 보기에 영화에서 보여지는 쿵푸는 손을 이리 꼬고 저리 꼬고 보법이나 움직임이 굉장히 복잡해 보였을 겁니다. 물론 쿵푸를 배우는 입장에서는 그것들이 모두 이유가 있고 합리적이며 멋있어 보이지만, 매우 복잡하게 보이는 것 또한 사실 입니다. 그에 비해 태권도나 가라데는 쿵푸에 비해 기술의 수가 적고 움직임 또한 심플했기에 북미지역 사람들, 특히 무술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여러모로 부담감이 적었으리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다른 많은 이유들도 있었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북미 지역에서 태권도나 가라데가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럼 다음에는 좀 더 영양가 있는 포스팅으로 돌아오길 바라며, 마지막으로 오늘 들려드릴 노래를 가만히 선곡하다보니 컨트리 음악의 레전드인 Garth Brooks 노래를 최근에 소개한 적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늘은 Garth Brooks의 Standing Outside The Fire를 보내드릴까 합니다. Garth Brooks하면 컨트리 음악의 전설의 레전드로, 앨범 한 번 내면 천 만장은 기본으로 팔아치우시는 분이죠. 그만큼 미국의 컨트리 음악 인구의 수가 많다는 것도 한 몫 하지만 말이죠. 이 곡은 유명한 오디션 프로그램인 The Voice의 독일판인 The Voice of Germany에도 나왔던 곡이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오리지널과 The Voice of Germany 버전 둘 다 보내드립니다. 그럼 다들 다음 주에 봐요~


스포츠와 세계 밸리 중 어디로 보낼까 고민하다가 스포츠 자체보단

북미 지역의 문화에 가까운 이야기라서 세계 밸리로 보냅니다.



Garth Brooks - Standing Outside the Fire-




Shady Sheha -Standing Outside the Fire-

by 날림 | 2017/02/11 23:36 | 극한망상 | 트랙백 | 덧글(2)

해냈다! 해냈다고!!

(타마코 마켓 보고 자영업 해보고 싶어졌습니다!)


안녕하세요. 날림입니다. 요즘도 매일매일 상사의 비위를 맞춰가며 야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매일 시달리다보니 이젠 점점 뇌가 포맷되어 가는 기분 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생명을 불태워 하루하루 살아가는 느낌 입니다.


뭐, 그래도 요즘도 열심히 애니는 챙겨보고 있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그런지 숏애니를 주로 보게 되는데 말이죠. 최근에 재미있게 보고 있는 건,



노부나가의 시노비


를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위의 이미지는 애니의 내용과 관계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일단 2기 오프닝을 보면 이시야마 혼간지까지 나올 것 같은데 그 때는 정말 SD 캐릭터로 참혹극을 볼 수 있게 되겠군요. 뭐 그런저런 이야기를 다 떠나서 오늘의 할 이야기는 바로


드디어 주택대출 다 갚았습니다! 하!하!하!하! (기쁨의 춤)


지난 주 수요일로 주택담보대출을 다 갚았습니다. 이제 자동차 대출과 더불어 주택대출을 다 갚음으로 드디어 저에게는 더 이상 빚은 없습니다! 빚이 없다는 게 이렇게 기분 좋은 건 줄 몰랐습니다. 이제 이 집은 은행 것이 아니라 제 것 입니다. 주택담보대출도 다 갚았으니 이제 다음 단계를 계획해야 합니다. 다음 단계는 바로,


이젠 돈모으고 창업 공부해서 창업하는 것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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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쥐꼬리만한 월급 모아서 죽기 전에 창업할 수 있을까...OTL

정말 월급은 오를 생각 안하는데 창업에 드는 비용은 미친듯이 오르고 있습니다. 게다가 차리려는 업종이 레드이다 못해 피로 피를 씻어내는 피빛 시장이다보니 정말 미쳐버릴 것 같군요. 제가 죽기 전에 창업할 수 있도록 지구인 여러분 힘 좀 나눠주세요...OTL

마지막으로 오늘 들려드릴 곡은 Tracy Byrd의 The Keepers of the Stars 입니다. 잔잔하면서도 부드러운 곡으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컨트리 곡 입니다. 그럼 다들 다음 주에 봐요~


Tracy Byrd -The Keepers of the Star-

by 날림 | 2017/02/05 15:23 | 신변잡기 | 트랙백 | 덧글(2)

자기 땅이 자기 땅이 아니야...(오늘의 토막상식)

(잘 자라 주었구나...과연 사람들은 누군지 알려나)

안녕하세요 날림입니다. 다들 설 잘 보내고 계신가요? 먼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요즘 저의 근황은 달라지는게 하나도 없습니다. 쉽게 말해서....


넵, 여전히 매일이 야근이요 특근 입니다.

그래서 딱히 쓸 것이 없습니다. 숨겨진 맛집 발굴이나 까페 탐방은 여전히 무리인 상태입니다. 게다가 명절 최대의 이벤트 중 하나인,


친척 비교 감정!


의 시간 덕분에 더 힘들었습니다. 전에는 결혼하고 애 있는게 매리트라서 그다지 감정을 당하지 않았지만 이젠 슬슬 결혼하는 친척들이 늘어나다보니 점점 비교가 되어가는군요.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그저...


기업의 블랙!!!에 다니는게 죄



입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는 집안에 상을 당했습니다만 블랙기업답게 외조부의 상이라고 휴일 포함 이틀 쉬게 해 준다더군요. 문제는


금요일날 돌아가셔서 토,일 쉰다는 것


입니다. 그래서 빡돌아서 미친척 하고 연차 있는지 확인 후에 화요일 하루 쉬고 외조부님이 묻힐 장지에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우리나라의 법이 참 X같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래서 그 토막상식을 나누고자 합니다.


오늘의 토막상식

-자기 땅에 묘지를 쓰더라도 구청의 사전허가를 받아야 한다-



입니다. 외조부님을 장지에 안장 한 다음 봉분을 절반 쯤 만들었을 때 저 밑에서 누가 올라오더군요. 자기 소개를 하기에 면사무소에서 나왔는데 묘지를 쓴다는 민원이 들어와서 와봤다는 겁니다. 그래서 설명을 해주는데, 요즘 정부에서 묘지 관련으로 골머리를 썩히고 있고, 그 대책의 일환으로


묘지를 쓰기 전에 무조건 허가를 받아야 한다


라는 겁니다. 그것도 안장하고 난 후에 신고가 아닌, 돌아가시기 전에 미리 해당 면사무소나 주민센터에 가서 장지로 변경을 해야 한다더군요. 그런데 더 웃긴 것은


주민 민원이 안들어오면 관습상 눈감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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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행정편의주의를 봤나!?


뭐, 어찌어찌 해결은 했습니다만 벌금이 좀 쎄다고 이야기 하고 면사무소 사무원은 하산했습니다. 뭐...부의금 받은 걸로 벌금내면 땡일 것 같습니다만 어쩌겠습니까, 법이 그렇다는데...

여튼 오늘의 토막상식은 여기까지 하고 다음에는 좀 더 재미있고 영양가 있는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영화 감상 정도 되지 않을까요? 설날이라고 툼스톤 (파일드라이브 말고 말이죠)이나 쟝고 같은 것도 해주던데 말이죠. 마지막으로 오늘 들려드릴 노래는 Paul Brandt의 My Heart Has A History 입니다. Paul Brandt의 데뷔곡이자 히트곡으로 흥겨운 리듬에 몸이 절로 움직이는 노래 입니다. 그럼 다들 다음 주에 봐요

   
Paul Brandt-My Hear Has A History





by 날림 | 2017/01/30 00:19 | 신변잡기 | 트랙백

고독한 미식가에 나올 법한 일식당-대구 초달-

(느긋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하루 휴가가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날림 입니다. 우선 먼저,

메리~크리스마스~!


다들 크리스마스 즐기고 계십니까? 저는 요즘도 여전히 착취 당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이직을 위해 면접을 봤습니다. 면접이라고 하면 고용주가 고용자를 평가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고용자도 나름 고용주랑 회사를 평가하게 되는 자리인데 말이죠. 이번 면접 결과를 말하자면,



지금 회사보다 더 헬인 곳이 있구나...OTL


그래서 일단 이직은 보류가 되었습니다. 좀 더 좋은 곳이 나오길 바랄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기분도 꿀꿀하고 해서 예전부터 봐두었던 가게에 한 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가게는 대구에 위치한

일식당 초달


입니다. 제가 이 가게를 주목한 이유는 하나인데 말이죠. 바로 이 식당의 위치 때문에 전 이 식당을 주목했습니다. 도대체 위치가 어떻냐구요? 위치를 설명해보자면,


초등학교 맞은편 주택가


입니다. 어떻게 보면 도저히 일식당으로는 상권이 형성될 수 없는 그런 위치 입니다. 저 자리가 예전에는 문방구 였다가 분식집 하다가 한동안 공실이었다는 점도 그렇지만 주인 스스로도 '돈이 없어서 여기에 차렸다' 라고 할 정도로 상권이 없는 주택가 한복판 입니다. 게다가 동네도 쇠락해 가는 동네구요. 그래서 도대체 이런 곳에 일식당을 차렸다니...제가 든 생각은


어지간히 솜씨에 자신이 있거나 아니면 바보거나 둘 중 하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점이 묘하게 저의 도전 정신을 자극하더군요.


그래서 먹으러 갔다!


일단 내부는 3명이 간신히 앉을 수 카운터 테이블이 있기에 많은 사람이 가긴 좀 힘들겠더군요. 그래서 일단 1만 3천원짜리 모듬초밥 大 (15pcs)를 시켰습니다. 초밥을 시켜놓고 주문이 들어오는 걸 보니 포장이나 배달 손님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내부가 좁아서 그런 것 같더군요.


카운터 자리이기 때문에 재료를 손질하거나 준비하는 걸 직접 볼 수 있는데, 상당히 정성들여 준비하는 점에서 제 기대치가 한 단계 업 했습니다. 그리고 나온 모듬초밥은,


이 맛은 맛있는 초밥의 맛!!!


도대체 이런 구석 외진 곳에서 먹는 초밥이 매우 뛰어난 맛을 낼 수 있단 말인가!? 이 가격에 이런 맛이 나도 괜찮은 건가?! 이거 단가가 천원 약간 밑인데 이래도 괜찮은건가!? 같은 생각이 머리를 스치면서 정말 폭풍 흡입을 했습니다.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밥의 양과 생선의 비율도 잘 맞아서 그런지 부담없지만 맛은 상당했습니다. 맛있게 먹었지만



에이, 아무래도 배가 고파서 낚인 걸지도 몰라


라는 생각이 머리를 스치더군요. 그래서 적당히 배가 부른 상태에서 먹어보면 좀 더 냉정한 평가를 내릴 수 있겠지 라는 생각으로 저는 고독한 미식가의 고로처럼 과감한 도전을 하기로 했습니다.

여기 사케동 (연어덮밥) 추가요


주인은 주문을 받고서 연어를 꺼내면서 마침 연어가 아주 알맞게 숙성했다면서 사케동을 만들어주었습니다. 저는 좀 더 정확한 평가를 위해 우선 맹물로 입 안을 행궈서 좀 전에 먹은 초밥의 맛을 넘긴 후 사케동을 받았습니다. 외견만 보면 이건 정말 튼실한 사케동이었습니다. 연어가 밥을 덮은게 아니라 쌓았다고 할 정도로 연어를 듬뿍 넣은 사케동이었습니다. 저는 천천히 젓가락을 들어 연어와 밥을 한 입 먹어보았습니다. 그리고 결과는,


도대체 이정도 양에 이런 맛으로 8천원이라니!?


이렇게 팔아서 남는게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훌륭한 양과 맛이었습니다. 그걸 증명할 수 있는 사진은 어딨냐구요?


 그릇에 코를 박고 먹느라 사진 찍는 걸 잊었습니다.


굉장히 만족스럽게 먹고 난 후 사장님과 이야기를 해 봤는데, 보일러공으로 20년을 일했는데 너무나 요리를 하고 싶어서 보일러공 때려치고 일본인에게 요리를 배워서 가게를 시작했다더군요. 보일러공 할 때 만큼 벌지는 못하지만 자기가 하고 싶은 걸 하고 있어서 매우 만족한다면서 맛은 있지만 먹어도 허전한 일식의 단점을 개선해서 맛있으면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일식당을 운영하는 걸 목표로 가게를 운영하신다는 말을 듣고 이런 훌륭한 맛의 비밀을 깨달았습니다.


굳이 단점을 말하자면 접근성이 매우 좋지 않다는 점인데, 일단 대구 지하철 1호선을 타고 반야월 역에 내려서 반야월 초등학교를 찾아오는 과정이 상당히 난해합니다. 반야월 초등학교만 찾으면 초등하고 담을 따라 가면 바로 나오니 반야월 초등학교만 찾으면 다 찾았다고 보면 됩니다. 하지만 그런 단점을 커버하고도 남을 만큼 만족스럽게 일식을 즐길 수 있는 식당임에는 틀림 없으며, 개인적으로 정말 강추하는 일식당 입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보내드릴 노래는 크리스마스이기도 해서 특집으로 小林明子・永井真理子・麗美・辛島美登里 의 Merry Christmas to you 를 보내드리겠습니다. 늦었지만 크리스마스 이브와 크리스마스에 듣기에 좋은 노래로 다들 이 노래를 들으시며 차분하게 크리스마스를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다들 다음에 봐요~

 
小林明子・永井真理子・麗美・辛島美登里  - Merry Christmas to You

by 날림 | 2016/12/25 20:00 | 트랙백 | 덧글(6)

잡 퀘스트 클리어! -승급 심사 통과-

(전 거함거포보다 전투기를 좋아합니다!)

안녕하세요 날림입니다. 요즘도 블랙에 착취 당하면서 서비스 잔업에 서비스 특근 해주고 있습니다....OTL


내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저 놈은 나한테 돈 주는 놈이고 사람이 아니라 돈이 떠든다고 생각하고 버텨야죠. 하지만 미쳐버릴 것 같은 건 사실 입니다. 게다가 요즘은 경기가 불경기라서 거리에 나가도 그다지 연말 분위기가 안나고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어느새 그 순간이 와버렸습니다. 바로,


잡 퀘스트 (승급심사)


넵, 바로 어제 토요일이 저의 극진 승급 심사날이었습니다. 뭐, 배운지 두세달 만에 뭔가 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체력도 저질체력에 할 줄 아는게 없어...OTL

상태로 승급심사를 맞이했는데 말이죠. 기본기나 기타 테스트는 무난하게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가장 큰 문제는 바로 극진 승급 및 승단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쿠미테 (대련)


저 같은 경우는 가볍게(?) 3명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몸 푸는 도중이나 묵상하는 도중이나 준비 운동 하는 내내 이미지를 떠올려봐도...



이렇게 얻어터지는 이미지 밖에 안 떠올라...OTL


정말 저렇게 쥐어터지고 떨어지는 이미지 밖에 안 떠오르더군요. 그래도 어쩌겠씁니까...하라면 해야죠. 그래도 위의 영상처럼 3대1로 하는 건 아니고 1대1로 총 3번을 하게 되었습니다. 3번 싸워야 하기에 체력 안배를 생각하면서 했습니다만, 마지막에 가서 생각나는 건


내가 여기서 뭘 하고 있는거지?


상태로 정신이 어디론가 멀리 날아간 상태에서 주먹과 발차기를 내다보니 어느새 끝나있었습니다. 그래도 끝나고 나니 해냈다는 충실감과 함께 승급을 완료했습니다. 이제 잡 퀘스트도 깼으니 저는 드디어


잡 퀘스트 클리어!

다음 잡 퀘스트를 하려면 레벨 업을 해야 합니다!


다음에는 4대1일텐데 벌써부터 걱정이군요. 뭐 그때는 그때가면 어떻게든 되겠지요. 여튼 승급을 무사히 완료했습니다. 그럼 다음 주에는 좀 더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돌아올께요. 마지막으로 오늘 들려드릴 노래는 연말 및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위해 특별히 준비했습니다. 槇原敬之의 北風 ~君にとどきますように~ 인데요, 일본 쪽에서는 겨울이나 연말에 라디오에서 자주 나오는 노래더군요. 이 곡과 함께 다들 연말 기분을 즐겨요~

  

 槇原敬之 - 北風 ~君にとどきますように~

by 날림 | 2016/12/18 15:04 | 신변잡기 | 트랙백 | 덧글(2)

영춘권과 조우하다 - 최근의 수행기 -

(캄보디아 있을 때 사진을 취미로 해 보려고 했는데 너무 비싸서 포기했습니다...OTL)


안녕하세요 날림 입니다. 요즘도 블랙 오브 블랙 기업에 피를 쪽쪽 빨리면서 일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력서는 내는 곳마다 연락이 없는 걸 보니 경기가 불황은 정말 불황인 모양입니다. 이제 야근은 그러려니 하는데 주말 근무가 참 힘듭니다. 주말 근무 따위 하기 싫지만 주말 근무를 시키는 주체가 바로,

그 또한 상사다!!!


정말 매일매일이 돌아버릴 지경 입니다. 그렇다고 다 때려치고 용역을 할 수도 없는 일이고, 다 버리고 떠나고 싶어도 가족 때문에 그렇게 하지도 못하고 말이죠. 그런 저에게 가뭄의 단비 같은 치유제는 역시나,

극진 공수도!!!



사무실에 있는 10여시간보다 수행하는 2시간 남짓이 더 살아 있다는 실감이 납니다. 아직은 움직임이 조잡하고 많이 부족하지만 언젠가는 좋아지겠죠. 그리고 그동안 시간이 흘러 수행 동문들도 꽤 많이 늘었습니다. 저희 도장에는 참으로 다양한 사람들이 수행을 하고 있는데, 초등학생 딸과 함께 오시는 50대 아저씨나 까페 점장님, 건축학도 등등 다양한 수행자들이 있습니다. 그중에 가장 특이한 이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바로,


주한 미군!!!


입니다. 제가 있는 지역은 큰 미군 보급 부대가 2군데가 있기 때문에 주말에 시내를 나가보면 미군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런 미군 중 한 명이 얼마 전 저희 도장에 입문 했습니다. 그런데 플로리다 출신의 그 미군은 중국계 미국인이어서 영춘권을 익혔다고 하더군요. 영춘권 하면 유명한 권법이죠. 이소룡의 기본 베이스가 된 권법이기도 하고 특히나 최근에는

엽문 시리즈로 유명해진 권법입니다.


그런데 말이죠, 이 친구가 미국계 중국인인데다가 미군이라서 그런지 덩치가 참 좋고 근육이 단단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영춘권 하면 저희가 생각하는 호리호리한 중국인이 상대를 술기로 가볍게 제압하는 그런 이미지가 아니라,

존 시나가 영춘권 쓰신다!!!


같은 이미지 입니다...OTL 특히 현역 군인이라서 그런지 몸도 튼튼하고 때려도 반응이 없는게 정말 시맨트 기둥 치는 기분 입니다. 그 미군이랑 자유 대련을 해 봤는데, 소감을 간단하게 말하자면


기술이 빨려들어가 얽혀서 못 움직이겠다!!!


같은 느낌으로 엽문에 나오던 영춘권의 강함이 과장된 것이 아니구나 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제가 기술을 낼 때 마다 순간적으로 술기로 제 기술을 얽어맨 다음 빠르게 공격이 들어오는데 저는 발란스가 무너진데다가 초근접전이 되어서 어떻게 해 볼수 없더군요. 아마 그 미군이 계속 있게 되면 딸에게 영춘권을 가르쳐 달라고 하고 싶을 정도로 영춘권의 강함을 느꼈습니다. 아, 그 다음 그 영춘권 친구는 어떻게 됬냐구요?


저희 도장 파란 띠의 하단에 말려들어서 졌습니다...(먼눈)


아무래도 아직 극진의 룰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렇겠지만 영춘권의 강함을 느낄 수 있었고, 더욱 수행에 정진해야 겠다는 생각이 깊어지는 만남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보내드릴 곡은 컨트리 음악에서 벗어나서 다른 곡을 들려드릴까 합니다. Celtic Woman의 The Call 이라는 곡인데요, 캘틱 음악을 주로 다루는 그룹으로 음악의 분위기나 화음이 정말 마음에 드는 그룹 입니다. 그리고 오늘 보내드릴 비디오는 The Call을 배경으로 해서 메리다와 마법의 숲의 영상으로 만든 매드무비인데, 영상과 음악이 정말 잘 어울립니다. 보고 있으니 메리다와 마법의 숲 DVD를 사서 볼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죠.


아무래도 주제가 스포츠이다보니 스포츠 밸리로 보냅니다. 다들 다음 주에 봐요~


Celtic Woman - The Call-


by 날림 | 2016/12/04 21:42 | 신변잡기 | 트랙백 | 덧글(6)

북미 지역에서 의외로 도전하기 쉬운 직업-서큐리티 가드-

(이제 독서의 계절 가을도 거의 다 갔군요)

안녕하세요. 날림입니다. 일단 중요한 건,


이번 주는 정말 힘든 한 주 였습니다...OTL


진짜 몇 번이나 서랍 안의 사표를 뺐다가 넣었다가 했는지 모를 정도로 정말 힘든 하루였습니다. 그러다보니 매일매일 병든 병아리 마냥 멍하거나 넋이 나간 상태로 지냈습니다. 그러다보니 또 잊고 지내던 이민의 꿈이 스멀스멀 기어올라오고 그 덕에 다시 기분이 다운되고...이런 무한반복 상황입니다. 하지만!

넵, 수행할 때만 몸에 생기가 돌아옵니다


지금도 열심히 수행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물론 야근 때문에 자주는 못가지만 갈 때마다 땀으로 새우젓을 담글 수 있을 정도로 땀을 흘리면서 보내고 있습니다. 이하 거두절미 하고 오늘 해 볼 이야기는,

북미 지역에 가서 외국인이 할 만한

직업 중 잘 알려지지 않은 직업

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볼까 합니다.

요즘 많은 분들이 '이민가고 싶다' 라거나 '이민 갔으면 좋겠다'라고 하시면서 막상 그 상황이 되었을 때 구체적인 계획이나 뭘 해서 먹고 살지에 대해서 잘 모르시거나 계획이 없으신 분들을 많이 봅니다. 그리고 계획에 대해서도 물어보면 대부분이


막노동 내지는 몸으로 때우는 일!


이라고 대답하시는 걸 많이 봅니다. 하지만 그런 일은 일용직이라 고정 수입 등을 기대하기 어렵고, 오래 버티기 힘든 일 입니다. 아마 보시지마자 '난 할 수 있어! 무슨 개소리야!?'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 솔직히,

솔직히 이런 덩치의 애들이 일하는 양을 따라가기 참 힘듭니다..OTL


기능공이 아닌 단순 노동은 솔직히 말하자면 따라가기 힘듭니다. 서양애들이 힘도 좋을 뿐더러 공구도 서양애들 기준으로 만들어져있기 때문에 매우 무겁습니다. 그렇다면 아마 많은 분들이 한인 식당 설겆이나 잡일을 하는 것을 고려하시거나 그렇게 하시는데 저의 개인적인 충고는,


틈새시장을 뚫어라!


입니다. 아마 이민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약간이지만 영어가 되실 겁니다. 그리고 한국어는 기본으로 깔고가니 이중언어가 되는 셈이죠. 이러한 특기를 살려서 할 수 있는 분야가 몇 개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이번에 이야기할 직종으로 진입 장벽도 낮고 월급도 그럭저럭 괜찮게 나오는 직업, 바로


서큐리티 가드! 이하 경비원!


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경비원이라고 하면 대체로 나이드신 어르신들이 아파트 지키는 걸 생각하시는데, 북미 지역에서 경비원은 조금 다릅니다. 나름 교육을 받아야 하는 준전문직인데다가 진입장벽도 낮아서 많은 이민자들, 특히 인도나 유럽지역의 이민자들이 처음 시작하는 직종 중 하나 입니다. 그리고 백화점이나 대형 마트 등 꾸준한 수요가 있고 가장 중요한 건,


고정수입이 생긴다!


라는 겁니다. 북미지역의 XX시장이나 교X로 라고 할 수 있는 Craiglist에서 security guard를 검색해보면 대부분 초봉이 세전 200만원에서 많이 주는 곳은 240만원까지 합니다. 그정도 금액이면 한 달에 넉넉하진 않아도 나름 생활이 가능한 액수 입니다. 그러면 서큐리티 가드는 어떻게 되느냐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이하 내용은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지역의 서큐리터 업체와 상담하시면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



서큐리티 가드가 되는 방법에 대하여 간략하게 설명해보자면,



첫째, 관련 기관의 교육을 받는다.

서큐리티 가드는 무작정 될 수 있는게 아닙니다. 서큐리티 가드 파견 업체 등을 통하여 일정한 교육을 받아야만 면허를 받고 서큐리티 가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때 교육기관의 선택은 신중히 하셔야 합니다. 개인적인 추천은 자신이 있는 지역에서 제일 큰 서큐리티 가드 파견 업체를 찾는 것 입니다. 대형 업체의 경우, 자체적으로 서큐리티 가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또 자기 업체에서 교육 받은 사람에게 일을 알선 해 주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큰 업체에서 교육 받는게 좋습니다.

초급 서큐리티 가드 교육은 이론 교육으로 대부분 일주일에서 이주일 정도 교육을 받게 됩니다. 이 때 받는 교육은 대부분 서큐리티 가드와 관련된 기본 이론과 어떤 상황이 주로 발생하고, 상황별로 취해야 되는 사항 등을 교육받게 됩니다. 그리고 교육 받는 중 대부분 듣게 되는 말은,


너희는 슈퍼 히어로가 아니라 감시 카메라다!


라는 겁니다. 서큐리타 가드는 의외로 경찰보다 안전한 직업 입니다. 왜냐하면,


서큐리티 가드의 본분은 범인 체포나 몸싸움이 아니라 

신고하고 튀거나 주변 사람이 말려들지 않게 하는 게 주업무


입니다. 즉, 골치 아픈 일은 경찰에게 맡기고 서큐리티 가드는 주위 사람들이 위험한 상황에 말려들지 않게 하거나, 주위에 아무도 없으면 현장에서 바로 도망치도록 교육 받습니다. 물론 범인과 격투하거나 체포할 수 있는 서큐리티 가드가 있습니다만 그런 경우는 별도의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당연히 위험하기 때문에 수당도 더 붙죠. 하지만 일반 서큐리티 가드는 그냥 도망치면 됩니다. 괜히 수당도 안 주는데 목숨 걸어봐야 자기만 손해 봅니다.



둘째, 교육 후 수료증 혹은 자격증을 받는다.

서큐리티 가드 교육이 끝나면 수료증을 줍니다. 그럼 그 수료증을 가지고 서큐리티 가드 자격증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후 약 1주에서 한 달 이내에 자격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제 서큐리티 가드로 일할 자격이 갖추어 진 겁니다. 이제 서큐리티 가드로써 첫 발을 내딛었으니 일을 찾아야 겠죠? 일을 찾는 방법을 보면 크게,


첫째: 지인이나 소개를 받는다.

둘째: 취업 사이트를 뒤진다


로 나눌 수 있습니다. 소개의 경우, 업체에서 소개해 주는 경우도 있지만 아는 사람이 소개해주는 경우가 제일 많습니다. 물론 대도시의 경우 대형 한인 마트가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거기에 취업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 입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 약간의 손해는 감수하고 들어가야 합니다.

취업 사이트의 경우, 위에서 언급한 Craiglist가 제일 많이 사용됩니다. 취업 사이트를 이용하는 경우


무력사용이 가능한 서큐리티 가드 자격증을 딸 것


을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되면 선택의 폭이 넓어지기 때문이죠. 그리고 자신이 근근육 체격이거나 덩치가 크다면 최악의 경우,

술집 바운서라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는 크게 추천할 수 없는 것이, 매우 위험합니다. 특히 덩치 큰 험악한 술주정뱅이들을 상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근근육에 기본적으로 격투기 한 두개 정도는 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최소한 자기 몸은 지킬 수 있으니까 말이죠. 물론 월급은 일반 서큐리티 가드에 비해서 좀 높습니다만 생각만큼 높지는 않습니다.  


많은 초기 이민자들이 막노동이나 허드렛일을 최초의 직업으로 선택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서큐리티 가드의 경우, 일반적인 순찰과 보고서 작성 등의 간단한 업무와 더불어 생각 외로 안전한 업무환경이 강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한 번 쯤 검토해 볼 만한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보내드릴 곡은 Billy Currington의 Pretty Pretty Good at Drinkin' Beer 입니다. 상당히 흥겨운 뮤직비디오와 이에 못잖은 흥겨운 음악입니다. 그럼 다들 다음에 봐요~


Billy Currington-Pretty Good at Drinkin' Beer

by 날림 | 2016/11/20 18:50 | 신변잡기 | 트랙백 | 덧글(4)

믿고 보는 우메 뗀떼-미열공간-

(돌려줘!!! 내 청춘을 돌려줘!!!)



안녕하세요, 날림 입니다. 요즘 근황을 말하자면 말이죠....

주차하다가 남의 차 긁어서 토탈 수리비가

200만원 가까이 나왔습니다~AHAHAHA~!


.....진짜 차 없이 출퇴근 할 수 있는 직장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경제적 타격이 큰데다가 차가 없으면 도장도 못가는 관계로 정말 뼈 아픕니다. 수리에 일주일은 걸린다는군요...그 동안의 불편을 생각하면 정말 까마득해져 옵니다. 그런 이유로 주말에 스트레스 해소 좀 했습니다. 제 스트레스 해소 방식은...


장렬한 폭음폭식!!!


주말에 나가자마자 피자 한 판 먹은 후 입가심으로 타코야키를 먹은 후 모 다방의 대형 프라페를 먹은 뒤에 집에 와서 라면 한 그릇 먹었습니다...OTL 뭐...나가서 먹기만 한 건 아니고 겸사겸사 만화책도 구매했습니다. 구매한 만화책의 이야기를 간단하게 이야기 해보면...

거짓말풀이 수사학 3권

지금까지 단편적인 이야기였다면 3권은 전체를 할애해서 추리 이야기를 끌어갑니다. 그런데 그 추리라는 것이 추리소설을 많이 읽어본 (특히 긴다이치 시리즈)를 많이 읽어본 사람들이라면 대략적으로 추리 가능한 이야기라서 추리 면에서는 크게 재미가 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추리소설 최초 월세를 못내서 야반도주하는 탐정과 조수!

라거나...

처음 기차여행하는 카노코가 귀여웠다!

라는 것이 감상평 되겠습니다.



그 외에도 다른 만화책들이 있지만 그건 차차 소개하도록 하고, 오늘 소개할 만화책은 바로~

믿고 보는 우메뗀떼의 신간! 미열공간 정발판!


입니다. 이 작품은 히다마리 스케치와는 좀 다른 방향성을 가진 작품입니다. 히다마리 스케치가 여고생들의 우정이나 훈훈함이나 개그 등등으로 이야기를 끌어간다면 미열공간은 미묘한 상황에 처해져버린 고등학생들의 이야기 입니다. 스포일러를 피하기 위해 최대한 언급을 자제하겠습니다만, 정말 저런 상황에 처하면 서로가 미묘해져버리죠. 예전 모 공영방송의 코메디 단막극 '코메디 하이웨이'에서도 다룬 적이 있는 주제 입니다만, 1권만 놓고 보면


참 깔끔하게 이야기를 풀어간다


라는 느낌을 줍니다. 그림체 또한 히다마리 스케치 보다는 마도마기 스타일이 진하게 묻어나와서 히다마리 보다는 보기가 편했습니다. 하지만 인물 묘사는 상당히 마음에 드는 것이 그 나이 또래 고등학생이 가질 법한 생각이나 행동패턴을 보여주는 것이 보고 있으면,


아 청춘이구나~


라는 느낌을 줍니다. 아직까지 1권이라 그런지 주요 캐릭터들의 소개나 심리묘사 같은게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만 향후 나오면 계속해서 사볼 만화책이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소개해 드릴 곡은 Blackhawk의 Big Guitar 입니다. 이 뮤직 비디오는 garage band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데, garage band는 말 그대로 친구들이나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시작하는 아마추어 밴드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많은 유명 밴드들이 이런 garage band에서 시작해서 동네 술집 공연을 거치다가 픽업되서 뜨는 경우가 많죠. 프로레슬링으로 치면 backyard wrestling과 비슷하다고나 할까요? 그럼 흥겨운 음악을 즐겨주시고 다음 주에 봐요~!



Blackhawk-Big Guitar-

by 날림 | 2016/11/07 00:06 | 신변잡기 | 트랙백 | 덧글(4)

요즘 열심히 수행 중 입니다 -극진 공수도-

(이제 가을이군요...라기 보단 추워요!!!)

안녕하세요. 날림 입니다. 요즘 포스팅이 좀 뜸했습니다. 원래는 주간 블로거를 목표로 했습니다만 요즘 많이 피곤해서 말이죠. 그리고 상사는 언제나,


나보다 빨리가면 알지?


라면서 아주 야근 폭격을 때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 5일 하루 거의 12~13시간에 토요일은 7시간 가까이 책상에 앉아 있다보니 점점 나오는 배는 남산을 넘어서 한라산 정도는 되어가고 있고 체력은 푹푹 떨어져서 매일매일 의욕 없이 보내고 있었습니다. 집에 와서 우연히 눈에 들어온,

극진 공수도 도장 오픈!


마침 예전 제가 살던 동네더군요. 그래서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며 계산해보니 조금 밟아서 30분이면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침 시간도 야근을 끝내고 가면 약간 늦겠지만 그래도 해볼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토요일 근무를 마치고 도장을 방문해서 관장님과 이야기 하다가 어느샌가 입회 신청서를 받아 집에 왔습니다. 집에 와서 든 생각은,

집 근처의 종합격투기 체육관이냐

아니면

극진 공수도 도장이냐...OTL


그래서 일주일을 고민한 끝에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극진 공수도를 시작 했습니다. 입회 신청서를 가지고 가서 제출하고 도복을 받고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전 깨달았습니다.

극진은 기술이 아니라 체력이구나...OTL


극진은 기술도 중요하지만 체력도 중요시 하기에 웨이트 트레이닝도 같이 진행하죠. 이전에 전통 공수도를 하던 기본이 있어서 나름 기본기는 되는데 십여년을 쉬었더니 체질이 아주 즈질 체력이 되어버려서 나중에 훈련이 끝나고 계단을 내려가는데 다리가 후들거려서 손잡이를 잡고 겨우 내려갔습니다. 이제 수행을 시작한 지 3주 정도 되었습니다. 이제 슬슬 멘토를 정해서 그 멘토처럼 되도록 노력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정한 멘토는 바로,

오로치 돗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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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농담이었습니다...OTL


제가 현재 정한 멘토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전설적인 파이터...바로바로~!!


푸른 눈의 사무라이, 앤디 훅!


일단 이 분을 멘토로 삼아서 계속해서 수행할 생각입니다. 물론 야근 마치고 수련 끝내고 집에 들어오면 11시 가까이 되어 파김치가 되어 들어옵니다만 회사 일보다 더 보람찹니다. 매일매일 흘리는 땀만큼 티끌만큼이지만 강해진다는 실감이 들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런 이유로,


여러분도 극진을 하지 않으시겠습니까!?


수행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알아두시면 좋은 팁을 약간 알려드리자면,

1. 극진은 꾸준하고 천천히 강해지는 겁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1단까지 가는데 최소 3년 계획하고 시작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급하게 강해지겠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느긋하게 생각해주세요

2. 극진은 기술도 중요하지만 체력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매일매일 웨이트 트레이닝이 이어집니다. 지루하고 힘들지만 꼭 해야하는 과정이니 쉬는 날에도 틈틈히 웨이트 트레이닝을 해주세요

3. 극진의 수련 중에는 맞는 것에 익숙해지기 위해 파트너끼리 배를 때리는 (쉽게 말해 배빵) 훈련을 하는데, 이 때 맞는 걸 무서워하면 안됩니다.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맛을 안다고 때리는 것도 맞아본 사람이 잘 때립니다. 그리고 타격에 대한 내구성을 올리는 훈련이기도 합니다.

4. 마지막으로 너무 부담 갖지 말고 입회하세요. 극진 도장이라고 사람 때려잡고 그렇지 않습니다. 사범님들도 그점을 감안해서 친절하게 지도해 주십니다. 처음 입회할 때는 걱정되겠지만 막상 저질러보면 의외로 재미있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오늘 들려드릴 곡은 지난 번에 이어 이번에도 Alan Jackson의 곡입니다. Alan Jackson의 Who's Cheatin' Who 라는 곡 입니다. 이 뮤직 비디오를 보면 미국 남부 사람들이 좋아하는 대부분이 나옵니다. 픽업트럭에 나스카 (NASCAR), 그리고 몬스터 트럭까지 말이죠. 특히 나스카의 경우 미국 남부 사람들이 매우 좋아합니다.

다들 즐겁게 감상하시고 다음 주에 봐요~!!

 
Alan Jackson - Who's Cheatin' Who


by 날림 | 2016/10/23 21:08 | 신변잡기 | 트랙백 | 덧글(5)

호랑이다! 호랑이다! 너는 호랑이가 되는거다!-타이거마스크W-

(갑자기 추워지니 이젠 계절이 여름과 겨울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날림입니다. 이제 슬슬 가을이 다 가고 겨울이 오는 것 같습니다. 일단 간단하게 현재 근황을 이야기 하자면,



저절러버렸다...


말 그대로 저질러버렸습니다. 상사 때문에 종합 격투기 도장도 못가서 운동부족에 스트레스가 만땅인 상황이었는데 마침 근처(라고 해도 차로 30분 거리군요)에 문을 열었길래 덜컥 등록하고 수행을 시작해버렸습니다. 덕분에 요즘 상사가 빨리 퇴근하길 기도하면서 퇴근하면 바로 뛰쳐 나가서 2시간 정도 보람차게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뭐...몸 자체는 완전 폐품이 되어버렸다는 걸 느끼지만요~HAHAHA


그래도 회사일 보다는 편하다는데 위안을 삼으며 수행하고 있습니다. 역시 저에게는 종합격투기 보단 이게 맞나봅니다. 여튼 하고 싶은 말은 뭐냐하면....


대구지역에 관심있으신 분 연락요망! 견학환영!


이라는 겁니다. 오픈 한 지 얼마 안되서 지금 오시면 개인에 맞춘 채계적인 교육 가능합니다!

그럼 광고는 여기까지 하고, 이번 분기도 신작들이 꽤 쏟아지는데요, 솔직히 개인적으로 이번 분기 최대 기대작이라고 하면 바로!

타이거 마스크 W


입니다. 저는 원조 타이거 마스크가 아니라 타이거 마스크 2세 세대이긴 합니다만, 타이거 마스크라는 타이틀은 보기만 해도 피가 끓어오르는 느낌이죠. 이번에 시작한 타이거 마스크 W의 오프닝은 과거 오리지널의 오프닝을 잘 어레인지 해서 굉장히 신나면서 타이거 마스크를 잘 표현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그럼 여기서 오리지널과 W의 오프닝 비교를 위해 둘 다 감상해보시죠.



타이거 마스크 오리지널 오프닝



타이거 마스크 W 오프닝


물론 오리지널과 차이점도 있습니다. 제일 큰 변경점은


타이거 마스크가 둘이다!


라는 것 입니다. 마치 기동전사 건담 0083의 건담VS건담을 연상시키죠. 그리고 프로레슬러 양성 기관이었던 호랑이 굴이 세계적인 레슬러 훈련 및 토탈 케어 협회가 되어 있다거나 일본의 호랑이 굴이 박살나 있다거나 하는 차이점을 찾아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현재 활약 중인 레슬러들이 출연한다는 것도 하나의 재미죠. 일단 오프닝에서는 타이거 마스크 특유의 공중 살법이나 1화에서 보여준 관절기 등을 볼 때


멕시코에서 제대로 흥행할 것 같은 테이스트!


예전 타이거 마스크 특유의 테이스트가 잘 살아있는 작품으로 앞으로 계속 감상할 것 같습니다 .물론 그 외에도 많은 작품이 이번 분기에 시작하지만 1순위로 감상할 작품입니다. 나머지는 천천히 보도록 하죠.

마지막으로 오늘은 Alan Jackson & Jimmy Buffett의 It's five O'clock Somewhere 입니다. Alan Jackson은 상당히 유명한 컨트리 가수로 히트곡 수도 상당히 많죠. 그리고...저도 5시에 퇴근하고 싶어요...OTL. 그럼 다들 즐겁게 감상하시고 다음에 봐요~


Alan Jackson, Jimmy Buffett-It's Five O'clock Somewhere

by 날림 | 2016/10/09 17:00 | 신변잡기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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