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림의 안경소녀를 얕보지마!!

wishmaster.egloos.com

포토로그




마리아님이 슬램덩크!

(저녁놀이 지는 오후에는 홍차 한 잔의 여유, 실X티!!)

안녕하십니까, 날림입니다.이번 주도 솔직히

넵, 이런 상태의 회사 생활이었습니다...OTL

영업부에서는 자기들이 오더 실수 해놓고 우리 부서에 덮어 씌우려 하고 기술부에서는 '너 님 깝 ㄴㄴ ㅋㅋㅋ' 상태인데다가 여러모로 일이 엉망으로 흐트러져 가는 바람에 이제 제 모가지가 갈려나갈 확률이 매우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제 힐돌프는 오버 스피드 때문에 고생하고 있습니다. 요즘 얼마나 오버 스피드로 달려대는지, 코너에서100km 정도에서는...


이런 상태로 달리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같이 탔던 회사 상사나 동료가 '너 그런 식으로 차 몰다간 골로 간다' 라고 할 정도로 달려대고 있습니다.

일단 일상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오늘은 제가 읽었던 라노베 하나를 소개 해볼까 합니다.

그건 바로...

폭풍 걸즈 파이트!

대략적인 줄거리는...

원만한 언덕에 세워진 미션계 학교인 성 베리타스 여학원...주인공 아소 히로미는 가장 친했던 친구를 떠나보내고 성 베리타스 여학원 고등부 1학년이 되었다. 모범생으로 지내며 모든 것을 무덤덤하게 받아들이던 히로미는 입학식 첫 날, 교복 자켓을 놔두고 온 아이에게 자신의 교복 자켓을 건내주고 그 아이의 자켓을 찾기 위해 교실에 들어가서 본 것은 작은 키에 어린아이 처럼 보이는 한 소녀... 그리고 그 소녀와의 만남이 그녀를 새로운 세계로 이끄는데...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이 작품의 배경만 보면 여로모로 유행했던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를 철저히 따르고 있습니다. 유치원부터 에스컬레이터 식으로 올라오는 미션계 아가씨 학교라는 배경 등으로 시작해서 말이죠. 하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미션계 학교에서 펼쳐지는 마이너 종목의 열혈 분투기

내지는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를 배경으로 한 슬램덩크!


입니다. 정말 읽다보면 이건 미션계 스쿨 배경 따위는 아무런 의미가 없어 보일 정도 입니다. 제가 이 책을 재미있게 보게 된 것은 마이너한 스포츠인 '라크로스'를 주제로 이야기를 썼다는 점 입니다. 라크로스라는게 참 마이너한 스포츠이고 우리나라에서도 아는 사람이 거의 없는 스포츠 입니다. 이 책에서는 미주 지역에서는 라크로스가 매우 활성화 되어 있는 것처럼 이야기 합니다만,


미주 지역에서도 마이너한 스포츠 입니다...OTL  


여튼 이 책에서는 마리아님이 보고계셔 같은 일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습니다. 물론 비슷한 부류의 등장인물들이 나오긴 하지만 역시나...

그런 건 없습니다.


오죽하면 등장 인물 중 한 명으로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를 보고 여학교를 동경해서 시험쳐서 들어어온 간사이 출신 캐릭터인 시마 아카네가 '진짜 여기가 아가씨 학교인가 의심스럽다'라고 할 정도로 여학교의 현실 중 일부를 적나리하게 해쳐놨습니다. 운동장 풀뽑기라거나 목초지 풀베기 등등... 

하지만 내용 자체는 굉장히 진지한 스포츠물로 작가가 라크로스에 대해서 충분히 자료를 수집하고 글을 썼다는게 느껴질 정도로 라크로스라는 스포츠를 흥미있게 잘 풀어놨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마이너 스포츠여서 인기가 없어서인지 아니면 내용이 재미 없어서인지 흐지부지 2권으로 끝나버렸습니만, 전 마이너 스포츠를 다뤘다는 점에서 굉장히 재미있게 봤습니다.

특히 캐릭터들이 참 재미있는데, 또 다른 주인공인 이가라시 치카 (표지에 나와있는 처자 입니다.) 보다는 다른 주인공인 아소 히로미가 상당히 재미있는 캐릭터였습니다. 자기는 평범한 사람처럼 이야기 하지만 히로미가 '10년 이내에 세계정복을 해 보이겠다!'라고 하자 다들 히로미라면 가능하다 라거나 10년이라는 기간을 정한 점이 매우 리얼하다 라고 하는 등등 말 그대로 '흑막' 취급을 받는 주인공에, 겉보기에는 아가씨지만 '미친 X에 칼'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성격이 더러운 미에마에 유키노 등등 캐릭터들의 임팩트가 강해서 읽기도 나름 쉬웠습니다.

마이너한 스포츠가 좋다! 라거나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스포츠물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작품 입니다만, 현재 절판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조금 변수 입니다.

그럼 다음 주에 봐요

 




덧글

  • 콜드 2015/04/19 21:29 #

    이건 미친 짓이야!! 난 여기서 나가야겠어!! ㅇ>-<
  • 날림 2015/04/26 18:58 #

    들어올 땐 마음대라로도 나갈 땐 아니란다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