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림의 안경소녀를 얕보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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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앞에는 져도 된다. 특집기획


(이제 가을도 슬슬 끝나가는 기분 입니다)


안녕하세요. 날림 입니다. 이젠 격주 포스팅이 되어 가는 기분 입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냐고요? 저야 물론...




이제 후임자도 선정되어 11월에 자유가 됩니다!


솔직히 후임이 안 들어와서 사직 의사를 밝히고 한 달 반이 지나도록 붙잡혀 있었는데 드디어 후임이 와서 자유가 되었습니다. 후임이 안 들어올 때는 사직을 보류 해 줄 수 없겠냐는 X소리도 들었지만 (물론 상큼하게 '아뇨, 안 와도 퇴사합니다'라고 했습니다만) 드디어 퇴사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다시 한 번 요리 수업을 듣고 조리사 자격증 취득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하 각설하고, 저는 모 초록색 검색 엔진의 웹툰을 자주 보는데요, 정기 연재 만화 보단 거기 있는 베스트 도전 만화들을 더 챙겨 봅니다. 물론 꽝도 있지만 그래도 정식 연재에서는 볼 수 없는 특이한 주제나 참신한 재미를 주는 작품들도 꽤 많은데요, 요즘은 그 중에서도 '연애일기'라는 작품을 굉장히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대학생 세 쌍의 연애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작품으로, 제가 이 작품을 재미있게 보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밀땅 같은 거 없이 순수하게 서로가


좋아서 연애를 하는 풋풋함


때문 입니다. 요즘, 아니 예전부터 연애 할 때는 밀땅을 해야 한다 라거나 결혼하면 초반에 여자나 남자의 버릇을 잘 들여야 나중에 편안하다는 등등의 이야기가 있는데요, 저도 결혼 초기에 그런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만, 그런 소리를 들을 때마다 제가 한 생각은...




하아? 이 무슨 상큼한 X소리지?


솔직히 밀땅이니 기선을 잡느니 하는 소리를 들으면, 이걸 사랑이라 불러야 하나, 아니면 자기 만족이라 불러야 하나 고민 됩니다. 저에게 있어 연애나 부부 관계에 있어서 직장이나 사회 같은 수직 관계는 불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연애나 부부는 올려다보거나 내려다 보는게 아니라, 서로 마주 봐야지요. 그 왜 엽문 영화에도 말하잖습니까...




이 세상에 아내를 두려워하는 남자는 없다.


단지 아내를 존중하는 남자가 있을 뿐이다.


라고 말 입니다. 전 솔직히 이 말이 결혼 뿐만 아니라 연애에도 적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거 상대방에게 좀 지면 어떻습니까?


사회 생활 해보면 제일 가치 없는 감정이 자존심 입니다.


자존심과 자존감은 달라요.


왜 서로 50대50으로 양보하지 않고


왜 한 쪽에만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합니까?


사회에서는 몰라도 사랑하는 사람에게 만큼은 져도 괜찮아요.


오늘 상대방이 한 번 져주면 내일은 내가 한 번 져주고 그렇게 맞춰 사는게 힘든 거 아닙니다. 문제는 언제나 상대방을 확실히 굴복시켜서 우위를 확인하려는데서 발생합니다. '내가 맞아', 라거나 '당신이 틀렸어' 같은 것이 아니라 '서로의 의견이 다른 것 같은데 조율해보자' 같은 발상이 필요 합니다. 특히 무슨 일이든 혼자 독단적으로 처리하고 상대에게 통보하지 말고, 결정하기 전에 상대방과 논의하고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사고를 쳐도 피해가 적습니다. 혼자 결정해서 했다가 꼭 큰 사고 터지게 되어 있습니다. 이래저래 횡설수설 했는데, 결론은...


사랑이라는 이름 앞에는 져도 됩니다.


입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오늘 들려드릴 노래는 예전에도 한 번 소개 했지만 오늘의 주제와도 연관이 있는 Travis Tritt의 Foolish Pride라는 곡 입니다. 바보같은 자존심으로 인해 서로를 상처 입히고 후회한다는 내용의 노래 입니다. 그럼 다들 좋은 하루 마무리 하세요~



Travis Tritt - Foolish Prid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