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림의 안경소녀를 얕보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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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HAHA~이번 생은 망했네...햣하! -시험은 뒷전! 강원도 여행기!- 특집기획

(방캠프는 숏애니라서 조금 아쉽습니다.)


안녕하세요. 날림 입니다. 다들 명절 준비 잘 하고 계신가요? 저는 일단 여행(?) 에서 돌아와서 잠시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렸습니다. 정확히는 시험 치러 갔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그렇습니다. 이번 생은 망했습니다...OTL


제가 친 시험은 2020년 일식 조리 기능사 자격증 실기 시험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시험은 제가 사는 지역인 대구에서는 없더군요. 그리고 그나마 가까운 대전이나 부산은 제 스케쥴이 안 맞았습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보게 된 것이


1월 20일 강원도 주문진에서의 시험!


밖에 없었습니다. 게다가 직통 기차편을 알아보니...


하루 2번에 무궁화 밖에 없음!


대략 6시간 소요!


게다가 아침에는 집 근처의 역이 열지 않음!


3단 콤보로 인해 19일 1박 하는 일정으로 19일 새벽에 인근의 제일 큰 역인 동대구역에 가서 기차를 타고 주문진으로 갔습니다. 요리 도구 한 세트 넣은 케리어+칼이랑 기타 도구가 들어간 칼가방 하나 들고 가는데 정말 무겁더군요...OTL




새벽에 피곤하고 꿀꿀한 마음에 역 안을 홀로


배회하는 닭둘기 한 번 찍어 봤습니다.


그러한 연유로 새벽에 강원도를 향해 떠났습니다. 솔직히 무궁화 직통 기차 놓쳐서 KTX 타고 서울가서 서울에서 강릉 가는 기차를 탔습니다. 그랬더니 차비만 약 6~7만원 나오는군요...젠장! 그래서 와봤다!




강릉역!


전 솔직히 강원도에 대해서 아는게 하나도 없습니다. XX년을 살아오면서 강원도는 이번에 처음 가봤습니다. 제가 상상하던 강원도는 바로...





이런 이미지 입니다!!!


(강원도민 여러분, 죄송합니다...OTL)


그런데 내려보니 나름 모던하면서도 특성이 잘 살아있는 도시였습니다. 여튼, 도착했지만 시험장이 주문진 인근인 관계로 다시 버스를 타고 한 시간 정도 가야하는 관계로 버스를 타고 예약해둔 호텔이 있는 주문진으로 향했습니다. 버스를 타고 가면서 굽이굽이 산길이라거나 모던한 도회지를 거쳐서 한 시간쯤 가서 주문진 인근에 도착해서 호텔로 갔습니다 .호텔 찾는 길은 쉬웠는데요, 왜냐하면,




근처에서 제일 높은 건물 찾아가면 됩니다.


강릉 씨X이 호텔에 묵었는데요, 일단 비수기라 나름 요금 프로모션 받고 해서 꽤 저렴한 가격에 묵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서울 일반 모텔 가격으로 바다를 볼 수 있는 방에 묵을 수 있다는게 참 매력적이었습니다.




제게 묵었던 방인데 꽤 쾌적합니다.


특히 개별난방인게 좋았습니다.





호텔 창문에서 찍어본 풍경!


일단 호텔에 짐을 풀고 30분 정도 누워서 뒹굴거리다가 먹을 것을 찾아 걸어서 약 5분 거리인 주문진 항구로 나왔습니다.



그래, 가자! 주문진!


배를 채우기 위해 나왔지만 일단 시장 구경도 할 겸 좀 어슬렁거리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주문진 항구는 항구라는 특성에 걸맞게 건어물 가게나 생선 가게나 횟집 같은게 많은데요. 그런 모던한 가게들 보다 제 눈길을 끄는 것들은 따로 있었습니다. 몇 장 공개하자면,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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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T!!!


저 같은 레트로 건물 덕후에게는 하악하악 하는 거리였습니다! 6.25 등으로 많이 파괴되었다지만 이직 근대 건축물 같은 것이 잘 남아 있어서 정말 남들이 쳐다보던 말던 그냥 찍어댔습니다! 더 찍고 싶지만 일단 점심을 먹어야 하는 관계로 근처 식당에 가서 감자 옹삼이 한 그릇 먹고 나왔습니다. 저도 생선 구이나 곰치국이나 이런 걸 먹고 싶었습니다만,




너무나 악마적인 가격표!


덕분에 그냥 제일 싼 감자 옹심이 먹었습니다. 그렇게 점심 먹고 대충 돌아니다가 호텔에 들어와서 내일 시험을 대비해 동영상으로 실기 품목들 조리 관련 영상들을 보다가 다시 저녁 먹으러 나왔습니다. 그 날의 저녁은 바로,




롯X리아 새우버거...OTL


저도 정말 그 근처 회나 지역 음식 먹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너 같으면 그 가격에 먹겠냐?! 


무슨 먹어서 지역경제 응원하자냐!?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가격대라서 호텔 근처의 롯X리아에서 해결했습니다. 그렇게 뱃 속에 집어넣고 이번에는 산 위의 달동네로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그리고 저의 예상대로 산 위의 달동네는




제 예상대로 끝내줘요! 약쟁이 아저씨!


입니다. 더 이상 올리기는 귀찮은 관계로 이거 한 장만 올리겠습니다. 그렇게 휘적거리며 돌아다니다가 호텔에 와서 다음 날 시험을 위해 숙면을 취했습니다. 그리고,




힘세고 강한 시험날이 밝았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샤워하고 면도하고 조리사복을 비롯한 모든 장비를 챙긴 다음, 호텔 체크아웃 하고 난 다음 간단하게 요기를 하기로 했습니다. 역시 아침 하면 뜨끈한 국밥이나 따듯한 종류로 먹어야죠. 그래서...




롯X리아 새우버거...(먼눈)


어쩔 수 없습니다. 돈이 없습니다. 쉽게 말하면...

말 그대로 돈을 아껴야 합니다! 


한끼 식사에 4~5만을 투자할 수는 없지요!


여튼, 가볍게 식사를 하고 시험장으로 갔습니다. 최대한 가까운 호텔을 잡은 관계로 시험장까지 버스로 10분 정도 밖에 안 걸리더군요.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어서 오시오, 재의 귀인이여~!


시험장 안에까지 가는 거리가 꽤 되는 관계로 걸어가느라 힘 다 뺐습니다. 그리고 대기소에 도착하니 몇몇 사람들이 와서 레시피 책 같은 걸 보면서 대기하고 있더군요. 그런데 강원도라서 그런지 사람이 없습니다. 특히 제가 지원한 일식 부문은 2명 밖에 없는 관계로...




본격 1 VS 1 요리 배틀!


이 되었습니다. 이게 상대 평가인 관계로 저 놈이 떨어지나, 내가 떨어지나의 백척간두 요리 배틀을 찍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중식 부문은 더 한 것이,




지원자가 1명 밖에 없어서 요리왕 비룡 찍어야 할 판!


이었습니다. 어찌되었던 간에 1시간 이내에 랜덤으로 주어진 과제를 완성해야 하는데, 가장 큰 문제는...


일식 조리 중 제일 난이도 높은 2개가 걸림...OTL


제일 손이 많이 가는 요리로 2개가 걸렸습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만들어야지...일단 시간 내로 제출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해서 만드는 바람에 완성도는 처참했습니다. 간단히 결론만 말하자면...




대략 이런 상황...OTL


어찌어찌 시간 내에 제출하긴 했습니다만, 아마 오작 처리 되서 떨어질 것 같습니다. 일단 2월에 다시 시험 치는 것을 기약하면서 4시 45분 강릉에서 기차 탔는데 집 근처의 역에 도착하니 11시...OTL 게다가 기차 안의 자판기도 고장나서 물도 못 마시고 쫄쫄 굶으면서 내려왔습니다...OTL


시험은 예상대로 망했지만 강원도 구경은 잘 했습니다. 다시 한 번 가 보고 싶네요...물론 밥값은 빼고 말이죠. 마지막으로 오늘 들려드릴 노래는 Mike Reid의 Walk on Faith 라는 곡 입니다. 솔직히 이 가수는 잘 모릅니다. CMT에서도 거의 보지 못했죠. 하지만 경쾌한 리듬의 가벼운 컨트리 곡으로 가볍게 즐기기 좋은 곡 입니다. 그럼 다들 다음에 봐요~!!!


 

Mike Reid - Walk on Faith -






덧글

  • 타마 2020/01/23 16:18 #

    뭔가... 요리만화 한편을 본 것 같은 스토리네요 ㅋㅋ
  • 날림 2020/02/12 14:03 #

    정말 시험 칠 때는 효과음이 뒤에 깔리는 환청이 들릴 정도로 정신 없었습니다..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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